롯데홈쇼핑, MZ세대 기획 언더웨어 브랜드 ‘풀다’ 공개
롯데홈쇼핑, MZ세대 기획 언더웨어 브랜드 ‘풀다’ 공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9.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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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MZ전용 브랜드…패션 카테고리로 영타깃 자체 상품 확대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MZ세대가 기획한 언더웨어 브랜드 ‘풀다(PULDA)’를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 2030세대 소비성향을 반영한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첫 브랜드로 고단백 간식 ‘우주프로틴’을 국내 1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해 목표 대비 40배 실적을 기록했다. 6월에는 가치소비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보였다. 식품, 리빙에 이어 이번에는 언더웨어 브랜드 ‘풀다’를 론칭하며 패션 카테고리로 영타깃 자체 상품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언더웨어 시장의 성장세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바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트렌드로 브라렛, 심리스 웨어 등 편한 속옷을 찾는 2030여성 수요를 반영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편의성, 기능성은 물론 차별화 디자인을 갖춘 언더웨어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풀다’는 ‘답답한 후크를 풀다(Unlock)’, ‘여성 속옷의 문제를 풀다(Solve)’, ‘자유롭게 내 몸을 풀다(Free)’ 등 ‘편안함 속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언더웨어 MD 출신 MZ세대의 기획으로 시작해 소재 선정, 브랜딩, 상품 출시까지 약 6개월 이상 소요됐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편안한 언더웨어를 선호하는 2030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MZ세대가 직접 기획한 세 번째 브랜드 ‘풀다’를 론칭했다”며 “향후 프리미엄, 고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자체 언더웨어 상품군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사내 공모전 ‘게임 체인저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팀원 전원이 MZ세대로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하고,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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