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 어려운 회원에 곰탕 50그릇 대접해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 어려운 회원에 곰탕 50그릇 대접해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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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지회가 ‘장수곰탕’ 김완호 대표로부터 곰탕 50그릇을 기증받았다.
인천 부평구지회가 ‘장수곰탕’ 김완호 대표에게 곰탕 50그릇을 기증받았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지회장 윤성순)는 9월 8일 부평 ‘장수곰탕’ 김완호 대표로부터 곰탕 50 인분 식사권(총 6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식사권은 식당 근처의 신대리, 중앙, 해바라기경로당 회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50가구를 선정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장수곰탕’ 김원호 대표는 식당을 방문한 한 어르신이 계산을 하려고 했으나 돈이 없어 결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고 식사를 대접했다. 이후 '식사 한 끼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리라'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수소문 끝에 부평구지회와 인연이 닿아 기증을 하게됐다. 

김완호 대표는 “기증한 곰탕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윤성순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식사대접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정성이 가득한 곰탕을 드시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분들이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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