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나라 사랑 듣고, 보고, 배우기’ 교육 성료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나라 사랑 듣고, 보고, 배우기’ 교육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2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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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지회가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나라 사랑 듣고, 보고, 배우기’ 교육을 진행했다.
부안군지회가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나라 사랑 듣고, 보고, 배우기’ 교육을 진행했다. 6.25 참전용사 어르신들(사진 뒷줄)과 부안초등학교 5학년1반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성태)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나라 사랑 듣고, 보고, 배우기’ 교육을 실시해, 9월 8일 부안초등학교 5학년 1반에서, 13일 부안남초등학교 5학년에서 1차교육을 진행하고, 2차 21일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이 교육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부안군지회의 1·3세대 통합프로그램으로 ‘나라 사랑 듣고, 보고, 배우기’ 사업이 선정되며 마련된 것으로, 1세대 어르신들과 3세대 어린이들이 소통과 교감을 하며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는 것에 목적을 뒀다.

9월 8일과 13일은 1차 교육으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현술)의 어르신들이 제복을 입고 참여하여 초등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6.25 전쟁에 참전해 체험했던 어르신들의 생생한 아픈 기억들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쟁 유경험자인 1세대 어르신들이, 전쟁을 모르는 3세대 어린이에게 6.25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한 것이다. 

또한, 유공자회에서는 6.25 전쟁 동영상을 상영하여 함께 관람하고, 참가한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나라 사랑 배지를 옷에 달아주고 태극기와 간식을 선물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6.25 전쟁에 참전해 체험했던 생생한 아픈 기억들을 이야기했다<br>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6.25 전쟁에 참전해 체험했던 생생한 아픈 기억들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나라 사랑 배지를 옷에 달아주고 태극기와 간식을&nbsp;선물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나라 사랑 배지를 옷에 달아주고 태극기와 간식을 선물했다.

이어서 김성복 강사는 태극기의 상징적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강조하였으며 태극기 색칠하기 시간을 통해 그 의미를 새겨보았다.

9월 21일엔 교육을 받은 학생 40여명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체험활동 및 견학을 진행했다.

일제의 식민지 지배의 실상을 보고, 나라와 독립을 위하여 투쟁한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마무리했다.

9월 21일 교육을 받은 학생 40여명은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체험활동 및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6.25 전쟁과 일제 식민지하에서 나라를 위하여 노력하신 어르신들의 희생을 알 수 있었다”며 “이렇게 어르신들이 지켜낸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태 지회장은 “이처럼 뜻깊은 교육을 더욱 많이 유치하여 1·3세대간 많은 소통과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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