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이제 음악도시입니다”
“대구는 이제 음악도시입니다”
  • 연합
  • 승인 2009.05.11 17:28
  • 호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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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 시 외곽지 등서 연중 400회 공연
대구시가 삭막하다는 도시 이미지를 벗고 음악과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점심 때를 이용해 직장인 등이 미니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런치타임 콘서트를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도심공원과 시 외곽지, 동대구역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연중 400회 음악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거리 음악회를 확대한 것이다.

대구의 관문 격인 동대구역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금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전문 음악인과 아마추어 동호회 등이 참여해 세미클래식, 성악, 가요, 통기타 발라드 등을 선보인다.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선 매주 금요일 저녁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이 상설 공연으로 열리고 동구 방짜유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국악과 탈춤공연, 마당극 등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대구시립예술단은 두류공원, 대구 스타디움 일원에서 연간 90여회 음악회를 갖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또 최근 대구시 문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단체가 각종 복지시설과 병원, 군부대, 지하철 역 등을 찾아가면서 연말까지 수시로 성악, 기악공연, 국악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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