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대중성 강조, 두 가지 컨셉 개발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1월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한 ‘옴니아트’와 협업을 통해 ‘진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옴니아트(브랜드명 : 얼킨)는 예술가가 시각 IP(예술작품, 캐릭터, 기업로고 등)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류/가방/생활잡화)에 취향의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하는 플랫폼 운영사다.
‘진로 컬렉션’은 하이트진로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희소성을 강조한 ‘진로 헤비 아우터’와 대중성을 강조한 ‘진로 후드/맨투맨’ 두 가지 컨셉으로 개발했다.
옴니아트는 ‘진로-얼킨’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해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패션행사인 ‘뉴욕 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뉴 랜드마크인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위치한 ICONIC 팝업존에서 이달 21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투자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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