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솔바람 봉사단 작두콩 재배해 나눔봉사하나, 현실적인 문제고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솔바람 봉사단 작두콩 재배해 나눔봉사하나, 현실적인 문제고민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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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 소속 솔바람 봉사클럽이 작두콩을 재배해 지역사회에 무료나눔하고 있다.
세종시지회 소속 솔바람 봉사클럽이 작두콩을 재배해 지역사회에 무료나눔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 소속 솔바람봉사단(단장 임만수)이 작두콩을 재배해 지역사회에 무료나눔하고 있다. 

솔바람봉사단은 2019년 세종시지회 연서면분회의 권유로 조직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며 4년째 활동 중이다. 

봉사활동 초반에는 연서면의 문화유적지와 고복저수지 주변의 오물 줍기,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주로 했다. 봉사단은 2021년부터 연서게이트볼장 주변의 유휴지를 이용하여 비염과 기관지염에 좋다는 작두콩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한 작두콩은 잘 말려서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 무료  나눔하고 있으며 마을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솔바람봉사단은 봉사에 대한 책임감, 농사에 대한 경험들이 풍부한 단원들로 작두콩 재배와 수확,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해 어려움은 없다. 다만 농촌지역의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일정 인원, 일정시간 모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령으로 갑작스런 병원 진료나 코로나 확진 등으로 봉사클럽 지침 준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라고 있다. 

임만수 단장은 “우리 회원들은 함께 모여 작두콩을 재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함께 간식을 나누거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한 건강과 안부를 챙기고 다독인다”며 “이 귀한 시간들이 원만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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