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싱가포르 ITE와 미래차 정비인력 육성 협력
현대자동차, 싱가포르 ITE와 미래차 정비인력 육성 협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9.2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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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왼쪽부터) 현대차 글로벌채널서비스사업부장 김성남 상무, ITE 이사장 로우 칵 겍,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응 랑, 싱가포르 코모코 대리점 회장 테오 혹 셍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왼쪽부터) 현대차 글로벌채널서비스사업부장 김성남 상무, ITE 이사장 로우 칵 겍,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 응 랑, 싱가포르 코모코 대리점 회장 테오 혹 셍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차 정비 인력 육성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20일 싱가포르 ITE(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기술교육원), 현대차 싱가포르 판매 대리점 코모코와 3자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ITE는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의 대학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싱가포르의 유일한 자동차 학과인 ITE 자동차 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글로벌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매년 최대 10명의 우수 학생은 한국에서 2개월의 교육과정 이수 후 싱가포르 현대차 코모코 대리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현대차의 신기술 중심 자동차 이론 교육과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 현장 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의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현업 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 서비스 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이 추진된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워크숍은 전기차 고객만을 위해 전기차에 특화된 수리 및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1 고객 전담 서비스 인력을 운영하며, 디지털 프로세스를 도입해 비대면으로 24시간 무인 입출고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싱가포르 내에서 미래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현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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