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도심 속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송파나루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이동규 ESG실장, 환경재단 강수정 국장, 송파구청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곳에 약 500㎡ 면적에 총 1,500그루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친환경 쉼터를 마련했다. 또한 120만 팔로어를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조형물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동참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심 숲 조성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정화식물 300개를 나눠주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들께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5호를 완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5호 완공에 이어 내달 초 영등포구 양평동에 6호를 완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수막, 폐의류 등을 업사이클링 섬유패널로 재활용해 남산도서관 옥외 공간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73호점’ 건립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