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예산군지회, 코로나극복 원예 프로그램 실시
대한노인회 충남 예산군지회, 코로나극복 원예 프로그램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0.06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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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지회가 신양면분회 여래미리 경로당에서 대청소와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신양면분회 여래미리경로당에서 대청소와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 신양면분회 여래미리경로당(회장 전범수)에서 9월 27일 코로나극복을 위한 원예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농촌마을 코로나극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서종호)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신양면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운영이 중단되어 사용하지 못한 여래미리 경로당의 집기와 내·외부 대청소를 지난 6월 진행했다. 9월 27일에는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살예방 영상교육과 원예프로그램을 1회 진행했다. 

이번 원예프로그램에서 만든 반려식물은 각 가정마다 전달하면서, 애칭을 정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우울증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 어르신 중 한 분은 반려식물의 애칭을 아내 이름으로 정하고 “그동안 아내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을 못하고 살았다”며 “앞으로 반려식물을 보면서 ‘사랑한다’, ‘고맙다’고 매일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범수 경로당회장은 “모처럼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2회차 원예프로그램에도 전 회원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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