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0.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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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동반성장위원회와 경쟁력 강화 지원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 규모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간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에 앞장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금지급 시기, 지급 방법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기로 협약했다. 

협력사에 대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한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97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협력사는 R&D,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및 고용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 도출 및 대외홍보 진행에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과 1,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하도급대금을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경기 침체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재무상태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우수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홍보 관계자는 “임금, 복리후생, 재무안정 등 협력업체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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