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련소, 'LS MnM'으로 새 출발
동제련소, 'LS MnM'으로 새 출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0.06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 지분 100% 보유…구자은 회장 온산제련소서 신사명 선포식
왼쪽부터 폴 워드 앵글로 아메리칸 싱가폴 마케팅 대표, 호세 히메네즈 프리포트 맥모란 부사장, 도석구 LS MnM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순걸 울주군수, 박성걸 LS MnM 노조위원장, 이광원 능원금속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사진=LS)
왼쪽부터 폴 워드 앵글로 아메리칸 싱가폴 마케팅 대표, 호세 히메네즈 프리포트 맥모란 부사장, 도석구 LS MnM 사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이순걸 울주군수, 박성걸 LS MnM 노조위원장, 이광원 능원금속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사진=LS)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니꼬동제련이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다. LS MnM은 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개최와 더불어 새로운 사명의 의미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LS MnM은 새로운 사명 MnM은 기존의 금속(Metals)사업에 소재(Materials)사업을 추가하여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배.전.반(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산업은 LS MnM의 소재사업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소재사업 제품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반도체 세척용 황산, 태양광 셀 소재 등이 대표적이다. 소재사업의 진척은 제품에 따라 이미 정상 영업, 양산 직전, 연구 개발 단계 등으로 구분된다. LS MnM은 이들 제품의 원료는 동제련소의 제련 과정에 생산되는 금속과 부산물도 포함돼 있어, 금속사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자은 회장은 "LS MnM은 그룹의 전기/전력 인프라 사업 밸류 체인의 최초 시작점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중요한 계열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글로벌 종합 소재 기업으로 육성해, 전 세계 인프라 시장에서 LS그룹의 영향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