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 정선군지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어르신 한마당축제 성료
대한노인회 강원 정선군지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어르신 한마당축제 성료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10.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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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실 연합회장, 원홍식 부군수, 전영기 군의장, 이근식 지회장 등 1300명 참석

최승구 부지회장 등 31명 유공자 표창 수상… 한마음축제 남면분회 우승

10월 6일 열린 제26회 정선군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이근식 정선군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0월 6일 열린 제26회 정선군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이근식 정선군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는 10월 6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제26회 정선군 노인의날 기념식 및 제1회 정선군 어르신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

정선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정선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원홍식 정선군 부군수와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박재삼 정선경찰서장, 김근익 교육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노인회에서는 이건실 강원연합회장, 이근식 지회장과 지회 임직원, 노인회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근실 강원연합회장이 연합회장상 수장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건실 강원연합회장(왼쪽)이 연합회장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실버합창단의 ‘언덕위의 집’ 열창과 빙그레 방그레 건강체조로 식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데 이어, 내빈소개,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승구 부지회장은 대한노인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전기택 덕우리경로당 회장이 연합회장상을 받는 등 총 31명의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근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제26회 정선군 노인의날 기념식과 제1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지키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큰 잔치를 베풀어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창조적인 일을 하는 지역사회의 어르신임을 자각하고,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젊은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진정한 어르신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홍식 부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인 행사로 뵙다가 청명한 가을날 실외에서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가질 수 있어 참 기쁘다”면서 “나라 발전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다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선군에서는 와와버스와 다양한 노인일자리,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노인건강문화관 건립 등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식 지회장은 제1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우승한 남면팀에 우승기를 수여했다.
이근식 지회장(왼쪽 둘째)이 제1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우승한 남면팀에 우승기를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어르신 한마당 축제도 흥겹게 진행됐다. 한마당축제에는 9개 읍·면 분회가 참여해 신발컬링, 투호 등 6개 종목에 걸쳐 활기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남면분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어르신들은 서로 소통하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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