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위기상황의 경우 단기서비스 제공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 등 시민들의 돌봄 욕구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달부터 ‘시흥돌봄SOS센터’를 10월부터 본격 가동해 주목 받고 있다.
‘시흥돌봄SOS센터’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다.
시흥시는 지난 9월,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내 ‘시흥돌봄SOS센터’를 설치했으며, 돌봄 수요의 종합적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직·간호직 공무원을 돌봄 매니저로 지정했다.
주 사업 대상자는 아동·장애인·어르신으로 향후에는 전 시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돌봄 서비스가 영구적 기능 저하자를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시행됐다면, 시흥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 상황에 처한 경우 단기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수가사업의 경우 주소지가 시흥으로 돼있지 않아도 실 거주자로 파악되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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