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제26회 충남도 노인의날 기념식 성료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제26회 충남도 노인의날 기념식 성료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10.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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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충남도 노인의날 기념식이 충남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왼쪽 4번째), 전대규 연합회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전대규 연합회장,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장 등 100여명 참석

김 지사 “어르신 섬기겠다”… 전 회장 “솔선수범하는 노인회 되자”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어르신들은 우리의 진정한 뿌리이자 버팀목이며 가지고 계신 지혜와 경험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전대규)는 10월 13일 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제26회 충남도 노인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남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대규 연합회장 등 충남 시군 지회장, 유공자 표창 수상자 및 노인회 임원, 회원들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김응규 복지환경위원회 의원장, 김갑식 충남경찰청장, 김석필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공주시나빌레라봉사단과 보령시행복나눔봉사단이 흥겨운 식전공연을 펼치며 노인의 날 기념식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축사하는 김태흠 도지사(왼쪽)와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전대규 연합회장, 조길연 도의장(왼쪽부터).
축사하는 김태흠 도지사(왼쪽)와 기념사를 하고 있는 전대규 연합회장, 조길연 도의장(왼쪽부터).

전대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6회 노인의날 행사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김태흠 도지사님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충남도와 도의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건강증진과 문화체험 활동 제공 등 각종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도록 복지와 권익 증진만 주장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솔선수범해야 한다. 42만 충남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전대규 회장님을 비롯해 충남의 노인지도자분들을 한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영광”이라면서 “어르신들이 경륜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노인 전용 체육시설 확대, 그리고 경로당 환경개선과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조길연 도의장과 김갑식 경찰청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길연 도의장은 “오늘날 대한민국 충남의 발전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이룩해 놓은 역사”라면서 “충분한 예우와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의회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청장은 “충남에 어르신 교통사망사고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면서 “100세시대라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100세를 넘어 1000세까지 장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세번째)가 오치석 아산시지회장(왼쪽 두번째) 등 장관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대규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중앙회장, 연합회장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선 오치석 아산시지회장 등 평소 노인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시상 내용은 ▷장관표창 오치석 아산시지회장 등 3명 ▷도지사표창 김병규 아산시지회 부회장 등 5명 ▷도의장표창 전용선 보령시 주교면분회장 등 3명 ▷교육감표창 한기춘 서산시지회 부회장 등 3명 ▷경찰청장표창 3명 ▷중앙회장표창 이종갑 충남연합회 선임이사 등 2명 ▷연합회장표창 충남도 노인복지과 홍영신 주무관 외 6명이다.

장관표창을 수상한 오치석 아산시지회장은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노인상을 만들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면서 “어르신들의 주 관심사인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경로당이 보다 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독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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