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박달재 시인 늦가을 석양 뙤약볕에 타버린 쪽빛 얼굴 밤새도록 시린 서리분 바르고 이른 아침 가여웁게 웃고 있는 어설픈 미소 서러워 못 떠난 매정한 갈바람 휘도록 야윈 가슴을 미치게 후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달재 시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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