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경수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목디스크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경수증의 원인은 결국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면 척추 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해진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더불어 나쁜 자세도 피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치료하면 원래 상태로 회복이 잘 될까요?
“아무래도 경수증은 퇴행성이다 보니 노인한테 잘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러려니 생각하고 무시하거나 불편을 감수해서는 절대 안 된다.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면 훨씬 좋아지는 사례도 많은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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