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 동구지회, ‘제5회 동구노인 건강 한마음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울산 동구지회, ‘제5회 동구노인 건강 한마음대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0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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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회가 제5회 동구노인 건강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제5회 동구노인 건강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 동구지회(지회장 천두식)는 10월 27일 울산 동구 서부시민운동장에서 제5회 동구노인 건강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훈 동구청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기관장과 울산동구지회 천두식 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회원 등 노인 1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울산연합회와 중구·남구·북구·울주군 등 4개 구군지회 임직원이 함께 그라운드골프 경기에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동구지회 노인교실의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에 이어 개회식을 갖고, 체육행사로 한궁,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경기를 시작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모두 경기에 하나 이상 참여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지인들을 서로 축하하며, 오랜만에 마스크없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열띤 경기 결과 게이트볼 4팀(우승: 동구 대화팀), 한궁 20명(남자 우승: 남목경로당 장임생 회원, 여자 우승: 전하경로당 박순득 회원), 그라운드골프 20명(남자 우승: 정문수 회원, 여자 우승: 황숙자 회원) 등이 우승을 차지해, 성적 우수 4팀과 개인 40명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천두식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온전한 행사를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지만, 오늘 이렇게 많은 어르신과 내외 귀빈을 모시고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하게 되어 행복한 마음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17년도에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노인의 달인 10월에 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나, 그동안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기도 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기도 하였다. 올해는 보조금을 확보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여 동구지역 노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로당 회원은 물론, 3개 노인복지관과 동구시니어클럽 회원도 다수 참가했다.

가수 축하공연과 댄스왕 선발전 등 한마음 행사와 경품 추첨까지 질서 있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방어진농협 등 6개 기관에서는 고급냄비세트, 고급후라이펜세트, 고급이불 등 경품 60여점을 협찬하고, 동구청과 동부경찰서에서는 교통지도 등 참가자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천두식 지회장(맨 오른쪽)과 내빈들이 그라운드골프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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