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는 10월 25~26일 무주중앙연수원에서 노인지도자 교육에 참여했다.
이 날 교육은 무주의 각 읍·면·동 분회에서 선정된 신임 경로당 회장 및 경로당관리부 직원 등 80명과 강원도 동해시지회에서 오신 지회장님을 비롯한 23명의 회장님과 함께 했다.
2생활권 김기수 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으로 시작된 입교식을 마치고, 경정희 전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의 경로당 운영, 이창원 세무사의 세무특강, 김영란 강사의 인문학 강의, 박상도 교수의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경로당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경로당의 나아갈 방향 제시하는 등 상호 협력과 소통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입소 2일차에는 조식 후 가을이 만연한 설천호수를 산책하고 건강체조, 강복환 교수의 경로당 임원의 리더십에 대한 유쾌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세종시지회 대표로 윤중섭 분회장이 수료증를 받았으며 첫마을1단지 강호진 회장과 가재마을9단지여자경로당 임홍순 회장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노인복지 실천가로서 경로당 회장에게 요구되는 봉사정신과 자세, 그리고 사명감을 다시금 견고히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로의 삶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는 배려와 섬김으로 경로당 회원들을 더 귀한 동역자로 아껴야겠다”는 회장님들의 다짐의 말씀을 통하여 노인지도자교육의 진정한 의의를 느낄 수 있었다.
장영 지회장은 “봉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서로 다독이며 격려하며 교육에 참여해주신 이번 세종시지회 노인지도자교육 수료 회장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