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큐레보, 34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GC녹십자 큐레보, 34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유치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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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완료한 시리즈A에 이은 성과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GC녹십자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큐레보는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천만달러 규모)에 이어 추가로 총 2천6백만달러(3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현재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임상 개시 6개월 만에 678명의 환자 등록을 모두 완료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큐레보 조지 시몬(George Simeon) 대표는 “2b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A1 펀딩을 추가 유치한 것은 CRV-101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이은 펀딩으로 임상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큐레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백신을 개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 초 발표될 CRV-101의 중간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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