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위한 이동 노인대학 운영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위한 이동 노인대학 운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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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지회가 ‘2022년 노인 지도자역량 강화를 위한 이동 노인대학’을 실시했다.
여수시지회가 ‘2022년 노인 지도자역량 강화를 위한 이동 노인대학’을 실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11월 4~22일까지 27개 읍·면·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22년 노인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이동 노인대학’을 실시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노인대학은 지회 4층 강당, 남면 여남중·고등학교에서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105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1월 4일 첫 노인대학은 소라면·한려동·주삼동·중앙동·충무동·삼일동·문수동 230여 명이 참여했으며, 11일은 돌산읍·미평동·여서동·둔덕동·쌍봉동 232여 명이 참여했다. 

11월 16일은 화양면·화정면·시전동·월호동·여천동 278여 명이, 18일은 율촌면·대교동·동문동·국동·광림동·묘도동·서강동·만덕동 230여 명이, 22일은 남면·삼산면의 84명이 참여했다.

이동 노인대학에서는 경로당 간부를 위한 다양한 강의로, 찾아가는 교양강좌를 진행했다.

강복환 전 충남교육청 교육감은 ‘시대변화에 따른 노인지도자의 역량과 자세’에 대해 강의했으며, 시에서는 ‘경로당 운영관리 및 보조금 집행요령’을, 김명남 지회장은 ‘회원들이 가꾸는 정다운 경로당’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생들은 "이동 노인대학을 통해 몰랐던 경로당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회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의 삶에 변화와 활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더 좋은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께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계신 김명남 지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지회장의 중책을 맡은 지 벌써 4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우리 지회 모든 행사가 2년 동안 중단되고 경로당까지 폐쇄되면서 서로 얼굴조차 뵙기 어려운 고통을 겪었다”며 “다행히도 모처럼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오늘 같은 대면 행사가 열려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되었음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여긴다”고 하였다.

이어 “한 가지 기쁜 소식은 우리 지회 염원이었던 50년 된 낡은 건물을 신축했다”며 “오늘 강의한 지식과 정보, 실무요령들을 잘 듣고 경로당에 가셔서 회원 전원에게 반드시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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