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위탁개발생산 공장 준공식 개최
삼일제약, 베트남 점안제 위탁개발생산 공장 준공식 개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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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입구 전경 (사진=삼일제약)
공장 입구 전경 (사진=삼일제약)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삼일제약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 삼일제약은 지난 11월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공단에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점안제 위탁개발 생산)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일제약의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준공식에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오영주 대사, 주 베트남 미국 대사관 마크 내퍼(Mr. Marc Knapper) 대사를 비롯해 삼일제약 주요 파트너사인 프랑스 떼아 사(Thea), 베트남 메이 방 사(May Vang Company), 독일 롬멜락 사(Rommelag) 등의 다양한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베트남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공장부지 25,000㎡(약 7,578평)에, 연면적 21,000㎡(약 6,437평)로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는 연간 약 1.4억관(dose) 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 사(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 사(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돼 연간 약 3.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삼일제약 대표이사 허승범 회장은 환영사에서 "75년 업력의 삼일제약이 기회의 땅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향후 1년 내에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2~3년 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 GMP, Health Canada 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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