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협력
KT,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가속화 협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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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보유 빅데이터 역량 AI 접목…실증사업화 추진
(왼쪽부터) 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사진=KT)
(왼쪽부터) 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한다. 그 일환으로 KT는 교통분야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상과 상공 모빌리티를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

KT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KT 송파사옥에서 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과 한정헌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의 커넥티비티(Connectivity)/교통인프라/전기차 등 지상모빌리티와 UAM 등 항공 모빌리티 역량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전문역량을 융합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적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분야를 선정한 가운데 공동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전기차(EV) 운행 데이터 기반 배터리 안전기술 분야 공동기술개발 협력 ▲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공동협력 ▲ 교통인프라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 및 공동 사업화 등을 진행한다.

전기차 분야에서 양 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운행 데이터 기반 배터리 안전성 평가 알고리즘 공동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 완료된 배터리 자원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KT는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국가적인 정책과 기준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서비스 사업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UAM 분야에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의 안정적인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R&D) 기획 등 정책/기술 분야 대응 및 사업기회 발굴한다.

교통인프라 분야에서는 KT가 보유한 모빌리티 데이터 및 통신/유동인구 정보 등 빅데이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결합한다. 양 기관은 이를 활용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 구간, 정류장 등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여객운송서비스인 수요응답형대중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등 빅데이터와 AI 기반 신규 교통서비스의 기획 및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최강림 KT AI Mobility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한 AI 기반 모빌리티 역량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분야 전문 역량과 빅데이터가 융합되면 정부가 추진중인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의 성공적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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