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반려견 훈련 ‘포동’, 등록견 10만마리 넘어
LGU+, 반려견 훈련 ‘포동’, 등록견 10만마리 넘어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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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포동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포동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유플러스 반려견 훈련 서비스 플랫폼 ‘포동’에 등록된 반려견이 출시 4개월여 만에 10만 마리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말 출시한 ‘포동’ 플랫폼에 일평균 830마리의 반려견이 가입된 셈이라고 24일 밝혔다.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주요 서비스로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성향을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훈련사와 견주를 연결시켜주는 ’훈련 클래스’가 있다.

서비스에서 가장 특색 있는 서비스인 DBTI 신청 건수는 6만 5,000건에 달하며, 성향 상담소에는 1,200여건의 견주들의 고민이 공유된다.

포동은 반려견의 다양한 행동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문제 행동을 비롯해 평상시 작은 습관들까지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짖는 행동에 대해 낯선 장소에 대한 부적응, 공격적인 성향, 소심한 본성에 의한 방어기재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포동은 원인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심리분석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세계 최초로 반려견의 성향을 분석하는 DBTI 검사를 공동 개발했다.

성향 상담소는 짖음, 분리불안, 입질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견주들이 고민을 공유하면 이삭애견훈련소 소속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들이 양육 방식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이다.

훈련 클래스는 훈련사가 견주들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동안 1:1 또는 최대 5:1로 줄당김, 통제, 산책 등 견주의 니즈를 반영한 주제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마포구와 용산구에서 시작, 견주의 요청에 따라 현재 서울 및 수도권 1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은 “반려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반려견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양육의 시작일 뿐 아니라 이웃을 배려하는 것”이라며, “반려인들의 행복한 삶에 중점을 두고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DBTI가 행복한 반려생활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양육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람도 서로의 성격에 맞춰 소통하고 장난에 수위 조절을 하듯, 반려견 또한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DBTI를 인지하고 성향별 맞춤형 훈련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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