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과 금융지원 협약…온실가스 배출량 ‘넷 제로’ 선도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5일 본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앞으로 3년간 1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제조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 관련 대출 △수출입 관련 대출 △해외사업 관련 대출 등 신속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코케미칼은 탄소 중립 핵심 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선두기업인 만큼 K-택소노미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신한은행의 넷제로 뱅킹 달성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도 “빠르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제때 공급하기 위해 신속한 금융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탄소중립 선도 은행인 신한은행과 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는 데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활성화 이차보전’ 대출을 취급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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