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창원지회(지회장 김순자)는 11월 24일 창원노인대학 3층 강당에서 지회 임원 및 참가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로당 7개 팀이 참여한 발표회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실버건강체조, 레크레이션댄스, 포크댄스 등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맘껏 뽐냈다. 나눔문화팀의 장구, 나눔힐링팀의 부채춤 특별공연도 함께 감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참가팀 전원에게 감사장과 참가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순자 지회장은 참가하지 못한 어르신들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갖길 바라며, 7개팀 경로당에 쌀 10kg을 기증하기도 했다.
참가하신 한 어르신은 ”사실 몸도 불편하고 배워도 금방 잊어버리고 힘들어서 나오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도전해보니 안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며 ”내가 이 나이에 언제 이런 무대 서보겠나, 너무 행복하다”고 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자 지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발표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오늘 참가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에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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