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블스쿨, 고용부 해커톤서 2회 연속 대상 수상
KT 에이블스쿨, 고용부 해커톤서 2회 연속 대상 수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2.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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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멘토스’팀 ‘자폐 스펙트럼 아동 위한 양방향 감정 학습 플랫폼’ 개발
해커톤에 출전한 KT 에이블스쿨의 ‘멘토스’ 팀의 발표 모습.(사진=KT)
해커톤에 출전한 KT 에이블스쿨의 ‘멘토스’ 팀의 발표 모습.(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의 청년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이 고용부 해커톤에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KT는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이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 출전해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KT를 비롯한 전국의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출신 소프트웨어(SW) 인재 300여명이 65개 팀으로 참가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진행된 지난 28일 최종 본선에서는 총 8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KT는 이 가운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과 장려상을 수상한 ‘도로See’팀은 모두 올해 에이블스쿨 2기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멘토스’팀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영감을 얻어 디지털 기술로부터 소외되는 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양방향 감정 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7월부터 매일 치열한 이론 교육과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아온 전공자 3명과 비전공자 3명이 시너지를 이뤄냈다. 

1기 수료생 중 80%가 AI 실무 자격 인증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Associate(중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11월 기준으로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80% 이상이 KT 그룹을 비롯해 AI 원팀 소속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수료자 중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22.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성과는 압도적이다.

KT는 이달 5일까지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도 받을 수 있으며 협업 코딩,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도 이용 가능하며,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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