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개방형 기술혁신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현대건설, 개방형 기술혁신 '스타트업 육성' 본격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2.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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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통한 혁신 스타트업 6개사 선발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사진=현대건설)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사진=현대건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현대건설이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한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한 혁신 스타트업 6개사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우수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지난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접수가 진행됐으며, 6개의 모집 분야(△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 △현업 Needs 해결 △기타)에 총 126개의 스타트업이 접수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2개 社, 스마트 안전 분야 1개社, ICT 융복합 분야 1개社, 신사업 분야 1개社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은 이달 중 현대건설과 PoC 프로그램 사업 협약 체결 후 내년 1월부터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약 5개월간의 PoC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기술 아이디어 및 현장 적용성이 입증되면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신상품 개발, 사업화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현대건설은 PoC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육성 및 홍보를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화 기회 제공 △사업화 지원금 지원 △사무공간 지원 △투자기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22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성과 공유를 갖는 데모데이(Demoday)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PoC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혁신 및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우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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