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T 상부작업 시 추락사고 예방…안전 난간대 보강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삼표 인천 몰탈공장 현장 방문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표산업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이 7일 인천 몰탈공장을 방문해 안전개선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삼표산업에서는 이병훈 대표를 비롯해 공장장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
삼표산업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을 대상으로 몰탈사업부의 안전개선 활동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상부작업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난간대를 보강했다. 안전보호구 팝업 키오스크를 설치해 작업자가 안전보호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로를 개선하고, 출차 주의등과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특히 야간작업 시 이동 차량의 동선 식별을 위한 LED 조명도 설치했다. 중장비에는 후방감지 센서를 부착했으며, 내년에는 충돌방지 인식 시스템 및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레이저빔을 추가로 장착할 계획이다.
이병훈 삼표산업 대표는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산업 몰탈사업부는 내년 안전관리를 위해 5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예산 확충을 통해 안전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