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14일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국내 최고의 싸움 소를 가리는 민속소싸움 왕중왕전이 6월 10~14일 충북 청주 밀레니엄타운 부지서 열린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에 따르면 이 기간 같은 장소서 펼쳐지는 제2회 충북한우사랑축제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소싸움협회와 손잡고 민속소싸움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작년과 올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싸움 소 200여마리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우협회 측은 매일 입장객을 추첨해 송아지 1마리와 한우고기세트(2㎏) 60개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우협회 조위필(44) 도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직장인 등을 위해 국내 최초의 야간경기도 매일 펼친다”며 “입장수입의 10%는 도내 불우노인 등에게 한우고기를 선물하는 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우 홍보를 위한 제2회 충북한우사랑축제는 한우고기의 참맛을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할인판매장이 운영되고 소 등·달구지 타기, 풍물놀이, 엿장수공연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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