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 1·3세대 소통의 작은음악회 열어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 1·3세대 소통의 작은음악회 열어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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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지회가 1·3세대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연수구지회가 1·3세대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연수구지회(지회장 이경자)는 12월 14일 연수구노인복지관 본관 3층 대강당에서 1·3세대 소통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연수구 관내 경로당 회장 대상 월례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편용대 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 구의원,관내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이경자 연수구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경로당회장 16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오수진 사무국장는 “세대갈등 사례가 끊이지 않는 요즘 1․·3세대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시간으로, 어르신과 손자녀 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음악회를 시작했다. 

이 날 공연은 총 5개팀이 참여했다. 평균연령 80대로 구성된 대림라인댄스팀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청소년팀으로 계산공업고등학교 중창단 동아리인 ‘팬텀싱어즈’가 진중하고 감미로운 화음으로 감동을 주었다. 

유아팀인 청학동 은빛나무어린이집 6,7세반 친구들은 장구공연을 선보여 천사 같은 모습으로 객석 어르신들의 갈채를 받았다. 

한 어르신은 ‘“아이들의 장구공연이 우리의 지친 마음에 휴식을, 무뎌진 마음에는 떨림과 울림을 느끼게 해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경자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음악회는 연수구지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행사지만 공연자와 객석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협조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3세대가 음악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이 좋은 작은음악회가 커다란 음악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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