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 주변 ‘호수생태원’ 준공
광주호 주변 ‘호수생태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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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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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연관찰원 산교육장 활용

광주시는 무등산 자락인 광주호 주변에 새로운 관광명소인 ‘호수생태원’을 완공하고,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반명환 시의회의장, 강기정 국회의원,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착공된지 1년4개월여 만에 완공된 호수생태원은 총 5만6,000여평의 부지에 장미, 철쭉, 수국 등 야생화 17만 본을 식재해 테마별 꽃단지를 만들고, 자연관찰원과 암석원을 조성해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또 광주호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늪지에서 각종 새들이 실제로 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수생식물원, 갈대숲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을 위한 산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 5일 근무제와 여가문화 확산 등에 따라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 쉼터공간을 대폭 확충했으며, 메타세콰이어 양편 가로수 사이에 목재계단을 조성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등으로 손색이 없도록 조성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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