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 전체 경로당 대상 입식테이블 의자 보급에 박차
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 전체 경로당 대상 입식테이블 의자 보급에 박차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2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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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지회 올 해 115개소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보급했다. 사진은 입식 테이블 보습이 완료된 경로당의 모습.
나주시지회 올해 115개소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보급했다. 사진은 입식 테이블이 설치된 경로당의 모습.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올해 115개소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 보급을 완료하며 경로당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경로당, 마을회관등 관내 총 620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사업은 윤병태 시장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관절 건강과 식사·여가 생활 편의를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윤 시장은 저녁 시간 대 마을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현장인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에서 당시 반남면 자미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좌식 탁자에 앉아있는 어르신들을 마주하고는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입식 테이블, 의자 보급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9억2900만원을 투입,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도별로 추진된다. 올해는 1억5000만원을 투입, 경로당 115개소에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을 완료했으며,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200개소, 사업 마지막 해인 2025년에 나머지 전체 경로당에 보급하여 완료할 방침이다. 

경로당별 면적과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 등을 고려해 4인용 입식 테이블과 고정형 의자를 이용자 수(평균 14~16인)에 맞춰 보급하고 있다. 특히 성인 한 명이 거뜬히 들고 옮길 수 있는 가볍고 튼튼한 나무 합판 소재의 ‘접이형’ 테이블을 선정해 이용 편의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경로당 좌식생활로 오랜 시간 불편을 겪어왔는데, 입식시설로 바꾸니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과 편안한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고 고령친화도시 나주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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