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가계-기업 대출시 우대금리 확대 ‘금리인하’
NH농협은행, 가계-기업 대출시 우대금리 확대 ‘금리인하’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1.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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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자영업자 지원 등 총 12조6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NH농협은행이 가계, 기업 대출시 우대금리 확대로 금리인하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이 가계, 기업 대출시 우대금리 확대로 금리인하를 진행한다.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가계, 기업 대출시 우대금리 확대로 금리인하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역금융의 역할에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경제 기여 등 네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국민들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 고통분담에 앞장서기 위해 대출금리 인하를 시행한다. 가계/기업 대출시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를 0.3%에서 0.5%로 0.2%p 확대하고, 농식품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우대금리는 0.1%에서 0.3%로 0.2%p 확대한다.

또한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를 당초 0.3%에서 0.5%로 0.2%p 높이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도 0.8%p 인하한다. 금융당국의 대출 원금 자동 감면 등 중소기업/저신용 차주 금융지원 방안에도 적극 협조한다. 

이어 제도권 밖에서 금융지원에 소외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700억원 특별출연으로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 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은행의 대표 종합금융플랫폼인 NH올원뱅크의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완전 면제하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NH고향사랑기부카드’등 신상품을 출시한다.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고객에게 우대금리 0.5%p를 제공하고, 연평잔의 0.1%는 고객이 선택한 지역에 지원하게 된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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