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미국 ‘2023 베스트 10 트럭·SUV부문’ 최다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2023 베스트 10 트럭·SUV부문’ 최다 선정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1.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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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 차종 중 4개 차종 이름 올려…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10 Best Trucks and SUVs for 2023, 이하 베스트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가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트럭 및 SUV 부문에 선정된 총 10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며 SUV 경쟁이 치열한 북미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도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한 데 이어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기아 EV6는 △E-GMP 기반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혁신적인 소재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첨단 사양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북미 출시 1년 만에 베스트 10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제네시스 GV70는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 △제네시스 고유의 우아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마감과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카앤드라이버는 지난 1955년 창간 이래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와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을 선정하고 있다.

2023 베스트 10 트럭 & 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달러(한화 약 1억3600만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일주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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