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역사랑카드 출시 2년 만 순매출 548억 달성
신협, 지역사랑카드 출시 2년 만 순매출 548억 달성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1.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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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개 지자체서 발행…전년 말 기준 누적 32,500여개
사진=신협.
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의 지역화폐 사업이 순항을 맞고 있다. 신협은 지난 2021년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 시행 이후 총 48개(한국조폐공사 47개·KT 1개)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화폐가 전년 말 기준 누적 32,500여개의 카드 발급과 548억원의 순매출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한국조폐공사 등 운영대행사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한 뒤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자체별로 최대 10%에 이르는 충전 할인에 카드 사용 금액의 최대 0.5%를 캐시백해 주는 특화 혜택을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협 카드형 지역화폐 이용 금액은 510억원으로, 2021년 38억원 대비 약 13배(472억 원) 증가했다.

신협 지역사랑카드는 신협 온(ON)뱅크, 조폐공사 착(Chack) 등 모바일 앱에서 쉽게 발급 및 충전할 수 있고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을 경우 신협 점포를 방문하면 실물 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사용 지역은 남원, 아산, 군산, 홍천, 영천, 보성, 성주 등 총 48개다.

강형민 신협 경영지원본부장은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더 자유롭게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인 신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을 평생 어부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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