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1월 18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활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영주부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박성만 도의원, 심재연 시의회 의장, 김화숙 시의회 부의장, 김동택 영주시문화복지국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전, 오후 250명씩 2회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교통안전과 겨울철 빙판길 보행 시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에 이어 일자리 사업 활동 시 주의사항 및 규정 등 사업 설명으로 진행했다.
영주시지회의 2023년 노인일자리(공익형) 사업은 분야별로 문화재시설봉사 115명, 댐 안전지킴이 및 환경미화 55명, 경로당 깔끄미로 330명이 참여한다.
지회는 관내 19개 각 읍·면·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문화재시설봉사 115명은 지역 문화재의 훼손이나 소실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 댐 안전지킴이 및 환경미화 55명은 지역 저수지의 농업용 폐비닐 및 환경오염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경로당 깔끄미 330명은 각 경로당마다 1인을 배치하여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영기 사무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손주들에게 용돈도 줄 수 있고, 영주시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사업이 끝날 때까지 한 분의 어르신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황기주 지회장은 “사회활동에 참여하여 봉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올 한 해도 활기차게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