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9개 공공기관, 부산 영도구내 스마트팜 8호점 개관
캠코 등 9개 공공기관, 부산 영도구내 스마트팜 8호점 개관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1.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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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목) 고신대학교(부산시 영도구)에서 개최된 BEF 스마트팜 8호점 개관식에서 BEF 협약기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1월 26일(목) 고신대학교(부산시 영도구)에서 개최된 BEF 스마트팜 8호점 개관식에서 BEF 협약기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산 영도구내 스마트팜을 설치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통해 지원하는 ‘BEF 스마트팜 8호점(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BEF스마트팜 8호점은 부산 영도구 소재 고신대학교 내 유휴공간에 설치됐다. 8호점에서는 식물의 생약성분이 가장 높아 재배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여린 잎 작물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고신대학교에서는 8호점에서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청년 등에게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로 했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한 스마트팜 설치로,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보급을 확대함으로써 ESG 혁신성장 방식의 생산ㆍ유통구조 촉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사업을 함께 한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은 “의료·교육·복지 관련 전문학과를 보유한 본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치유농업 연구 및 산학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인재육성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8호점은 BEF가 지원하는 첫 산학연계형 스마트팜으로, 취약계층 대상 체험·교육훈련‧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BEF를 통해 민간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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