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롯데온과 AI 기반 디지털 전환 물류 혁신 가속화
KT, 롯데온과 AI 기반 디지털 전환 물류 혁신 가속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1.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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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포(LIS’FO), 최적 배송경로-운행일정 제공…경쟁력 강화
리스포의 화면 시연 모습.(사진=KT)
리스포의 화면 시연 모습.(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물류 혁신을 가속화한다. 그 일환으로 KT는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리스포(LIS’FO, 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reight Optimization)를 활용, 디지털 물류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KT와 롯데온은 이번 협력으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과 물류 데이터를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KT AI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KT의 3대 물류 플랫폼인 리스포, 리스코(LIS’CO), 브로캐리(Brokarry)를 발표한 바 있다. KT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리스포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와 AI 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운송 플랫폼이다.

리스포는 최적화된 배송 경로와 운행 일정을 제공하며 탄소 배출량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고 KT는 설명했다. 이러한 효과로 인해 이번에 적용한 롯데온의 롯데마트를 포함해 전국 20여 개 이상의 국내 대형 유통사와 1,200여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전국 70여개 롯데마트를 대상으로 리스포를 제공하며 물류/배송 업무 혁신을 1차로 추진한다. KT는 롯데온 물류 현장에 리스포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송기사 맞춤형 차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해 최적의 운송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KT AI 현장에 적용된 결과를 데이터화해 KT AI 모델이 스스로 학습해 배송경로 개선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롯데마트의 물류 운송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KT AI Mobility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유통산업에서는 물류를 선도하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물류 혁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AI 물류 플랫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 근무환경 개선 등 유통산업 대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만들고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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