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작년 매출 전년동기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LG생활건강, 작년 매출 전년동기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1.3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이익 44.9% 감소한 7,111억원 기록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생활건강 2022년 4분기 전사 매출을 공개했다. LG생활건강은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 8,078억원, 영업이익은 46.5% 감소한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2년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한 7조 1,858억원, 영업이익은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22년 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후’ 브랜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입한 틱톡, 콰이쇼우 등과 같은 신규 온라인 플랫폼에서 1위를 달성했다. 온라인 채널의 다각화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중국내 코로나가 재확산 되며 중국 현지와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연간 매출은 3조 2,118억원,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7%, 64.7%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한 5,265억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닥터그루트’와 ‘피지오겔’은 디지털 미디어 활성화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로열티를 꾸준히 제고하고 있다.

Refreshment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성장한 4,112억원, 영업이익은 8.1% 감소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는 음료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이나, 22년 11월에 개최된 카타르 월드컵 영향으로 편의점과 배달 채널 등에서 탄산음료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원부자재 단가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은 어려웠다. ‘코카콜라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 ‘스프라이트 제로X블랙 팬서’, ‘파워에이드 월드컵 패키지’ 등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해 브랜드 친밀도와 소비자 접점을 강화했으며, 에너지음료의 판매 호조세가 두드러지며 ‘몬스터에너지’는 매출이 29.0% 성장했다.

연간 매출은 1조 7,642억원, 영업이익은 2,122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각각 10.8%, 3.7% 성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