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김천시지회장에 현 이부화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김천시지회장에 현 이부화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1.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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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지회 위상 강화, 일자리 확대 등 성과 

이부화 지회장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위해 노력”

제10대 경북 김천시지회장에 현 이부화 지회장이 재선했다. 당선증을 받은 이부화 지회장이 정하빈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과 이인주 수석부회장(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0대 경북 김천시지회장에 현 이부화 회장이 재선됐다. 당선증을 받은 이부화 지회장이 정하빈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과 이인주 수석부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0대 경북 김천시지회장에 현 이부화 지회장이 재선됐다. 

김천시지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3월 31일)에 따라 2월 6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월 3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부화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 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이부화 지회장은 “제9대 지회장 임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 흘렀다. 지난 4년간 회원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이 지난 임기 동안 지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김천시지회는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단체로 꼽히며 김천시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경로당 복지향상에도 힘써 경로당행복도우미 사업, 깔끄미 사업, 행복경로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K-water 김천부항댐 노인일자리 사업 등 5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의 높였다. 

그 외에도 직원 충원, 경로당보조금 증액, 회원배가운동, 경로당 환경개선 등을 통해 노인회의 발전을 이끌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지회를 만들었다. 

이 지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경로당 운영비 집행절차 간소화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확대 ▷노인 체육시설 확충 ▷ IT 교육 확대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 확대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향후 4년간의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부화 지회장은 “그간 경로당 회장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시와 오랜기간 상의한 끝에 올해는 경로당 회장님께 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우리 노인이 지역의 행복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 사회를 위해 스스로의 역할을 찾아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노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49년생(74세)인 이부화 지회장은 32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공직에 헌신했다. 퇴직 후 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데 이어 지회에서 경로부장, 사무국장,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9년 4월 9대 지회장에 취임했다. 대통령 훈장, 김천시문화상(사회복지경제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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