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첫 상설 거점 마련
현대자동차, 일본 간사이 지역 내 첫 상설 거점 마련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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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경험,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의 투시도.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의 투시도.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넥쏘 등 친환경차(ZEV)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 ZEV(Zero Emission Vehicle)는 주행 시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를 내지 않는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를 총칭한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의 체험 공간으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고객은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서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전기차 넥쏘를 두루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상담, AS(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 쇼핑 공간인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A PIT AUTOBACS KYOTO SHIJO)’ 안에 위치한다.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는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AUTOBACS) 세븐 그룹(이하 오토박스)의 플래그십 점포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일본에서 오직 무공해 친환경차만을 판매하며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 마련을 적극 추진해 왔다. 현대차는 교토에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소재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는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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