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층 금융지원 강화 협약
신협,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층 금융지원 강화 협약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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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ON)뱅크 통한 상호금융권 첫 ‘온라인햇살론’ 출시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왼쪽)와 서민금융원 이재연 원장.(사진=신협)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왼쪽)와 서민금융원 이재연 원장.(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가 상호금융권 최초로 ‘온라인햇살론’을 선보인다. 신협은 3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부터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를 통해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협이 취급하는 ‘온라인햇살론’은 온(ON)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대상의 서민지원상품 ‘근로자햇살론’이다. 온라인으로 대출 심사를 진행하고 대출금은 비대면 당일 지급이 가능해 창구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협은 저축은행권과 동일한 햇살론 대출 조건임에도 가산금리 상한을 1.47%p 더 낮게 운용하고, ‘온라인햇살론’의 경우 창구를 통한 햇살론 대비 최소 0.5%p에서 최대 1.5%p의 금리 우대혜택을 줘 금리 부담을 낮췄다.

‘온라인햇살론’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기준 700점, NICE기준 744점)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가 가능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내에서 차등 적용되고, 대출 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3년 또는 5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햇살론의 공급 외에도 서민들의 신용관리를 위한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등의 업무에서도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리상승기 중 어려운 서민들을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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