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교촌은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식(食)과 심(心)을 건강하게 채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건강한 외식 기회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작년 교촌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손잡고 결식 우려가 있는 경기도지역 아동 2만3000명을 위한 ‘제1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교촌은 총 2억4000만원의 지원금으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복지협회 3개 기관과 협력해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치킨 간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의 첫 시작으로, 교촌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숲과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마련하고 2억4000만원 지원금 중 8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230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시설 약 6300명의 아동들을 위한 치킨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는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외식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대상과 지역을 확대해 최대한 많은 아동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