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지회장 정광영)는 2월 6일 강기정 시장의 방문을 맞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회장과 부지회장 등 임원들은 강기정 시장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관내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경로당 현안사항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강기정 시장은 간담회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로당의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애써주신 지회장님과 임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난방비의 폭등으로 인하여 경로당이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경로당 운영비 계좌로 난방비 20만원씩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해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북구지회 건물은 1977년에 건축된 광주광역시 소유 건물로, 이젠 노후돼 옥상 슬라브 방수 공사가 필요하다고 강 시장에게 건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옥상 방수공사를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각 경로당 및 지역별 거점경로당 지원 및 시설 확충에도 예산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건강한 여가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영 지회장은 “시장님께서 북구 어르신들을 위하여 항상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를 드리며, 노인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어르신들을 위하여 좋은 시책과 예산을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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