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앱 주문하는 법, “우리 동네 ‘배달 맛집’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배달의 민족' 앱 주문하는 법, “우리 동네 ‘배달 맛집’ 확인하고 주문하세요”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2.20 14:47
  • 호수 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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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많은 순’ 정렬 후 별점 높은 식당 선택하면 실패 확률 적어

 최소주문금액 이하로는 배달 불가… 배달팁도 식당‧거리별로 달라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우리나라는 아직 코로나에 감염되면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특히 홀몸 어르신의 경우 식사를 챙기기가 어려운데 이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음식 배달 어플이다.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 어플은 ‘요기요’, ‘쿠팡이츠’ 등 다양하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건 ‘배달의민족’이다. 

◆앱 설치하기= ‘배달의민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한다. 이후 상단 검색창에 ‘배달의민족’을 입력해 ‘돋보기 모양’과 ‘설치’를 연속해서 누르면 된다. 앱에 접속하면 ‘위치 기반 서비스 약관 동의’를 체크하고 하단에 시작하기를 누른다. 그러고나면 음식을 배달받을 주소지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터치한다. 배달 받을 주소와 동‧호 등 상세주소를 차례대로 입력하고 완료를 누르면 배달주소지 설정이 마무리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음식 주문이 가능하지만 매번 전화번호 인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자주 사용할 경우 반드시 회원가입도 진행을 하는 것이 좋다. 또 회원가입 시에는 반드시 본인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회원가입을 하려면 주소 설정 후 나타나는 메인화면 상단 우측 끝에 익살스럽게 혀를 내밀고 있는 아이콘을 누른다. 이후 상단에 ‘로그인해주세요’와 가장 하단 우측에 청록색으로 작게 써 있는 ‘회원가입’을 순차적으로 터치한다. 그러면 약관 동의를 구하는 화면이 뜨는데, ‘배달의민족’, ‘전자금융거래’, ‘개인정보 수집 이용’ 등 3개의 필수항목을 선택하고 하단의 ‘다음’을 누른다. 여기까지 잘 진행했다면 ‘휴대번호 인증’ 화면이 나타난다. 이용 중인 통신사와 ‘약관 전체동의’를 순서대로 누르고 하단에 다음을 터치한다. 가입자 이름, 생년월일 및 성별,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인증번호 요청’이 활성화 된다. 이를 누르면 본인 휴대전화에 6자리 인증번호가 문자로 오는데 이를 입력하고 ‘다음’을 선택한다.

이후 미리 가입해둔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중복확인’을 하고 사용할 닉네임(본인 이름 입력해도 무방), 로그인 시 사용할 비밀번호(영어, 숫자, 특수문자 중 두 종류를 섞어서 10자리보다 길게 설정)를 입력하고 우측 상단에 ‘완료’를 누르면 회원가입이 끝난다.

◆주문하기= 회원가입을 완료했다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는 크게 배달료가 비싼 대신 보다 빠른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1’과 일반적인 ‘배달’로 나뉜다. 단, ‘배민1’은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된다. 주소지에 따라 ‘배민1’이 제공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첫 화면이 달라 확인해야 한다. 배달료를 적게 지불하고 싶다면 화면에 ‘배달’ 탭을 누르면 된다. 

그러고 나면 음식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이 뜬다. 만약 중국요리를 주문하고 싶다면 ‘중식’을 누르면 된다. 이때 설정한 주소지로 배달이 가능한 모든 중국음식점이 나타난다. 수도권의 경우 많게는 수십 개의 음식점이 검색되기에 어느 식당을 선택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다. 이때 활용하면 좋은 것이 ‘정렬’이다. 상단에 ‘중식’ 등 메뉴가 적힌 칸 아래 ‘기본순’을 누르면 ‘배달 빠른 순’ 등 정렬할 수 있는 기준들이 뜬다. 여기서 ‘주문 많은 순’을 선택하면 그나마 맛있는 음식점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 ‘주문 많은 순’으로 정렬하면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점 순서대로 나열된다. 여기서 가장 위에 검색된 식당 3곳은 광고에 의해 노출된 식당이므로 제외하고 ‘4번째 식당’부터 확인하면 된다. 여기서 또하나 팁이 ‘별점’을 함께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4번째 노출된 A식당의 별점이 ‘4.5’고, 6번째 노출된 B식당의 별점이 ‘5.0’이라면 B식당을 선택하는 것이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다.

배달할 식당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가 나오는데 이때 상단의 ‘최소주문금액’과 ‘배달팁’을 확인한다. 여기서 최소주문금액이 1만5000원이라면 1만5000원 이상 주문해야 배달이 가능하단 의미다. 배달팁은 말 그대로 배달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최소주문금액이 1만5000원이고 배달팁이 3000원인 C식당에서 짜장면은 7000원, 짬뽕은 8000원에 판매한다고 하자. 이 식당에서 짜장면만 두 그릇을 시키려고 하면 합계금액이 1만4000원으로 배달을 받을 수 없다. 이럴 때에는 곱빼기로 변경하거나 공기밥 같은 것을 추가해 최소주문금액인 1만5000원을 넘겨야만 배달이 가능해진다. 또 짜장면과 짬뽕을 각각 한그릇씩만 시키면 최소주문금액을 넘겨 배달이 가능해지는데 여기에 추가로 배달팁 3000원이 붙어 총 1만8000원을 결제해야 된다.

◆결제하기=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하단의 ‘담기’를 눌러 배달 음식을 모두 결정했다면 ‘장바구니 보기’를 누른다. 그 다음 하단에 ‘주문하기’를 터치하고 배달 받을 주소와 번호를 재차 확인한다. 요청사항 아래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가 기본적으로 선택돼 있는데 이를 눌러 해제하지 않으면 수저 등이 제공되지 않는다. 이어 스크롤을 내려 ‘결제수단’ 화면에서 ‘다른 결제수단’과 그 아래 ‘변경’을 연속해서 누르고 ‘만나서 카드결제’, 혹은 ‘만나서 현금결제’를 선택한다. 끝으로 하단에 ‘결제하기’를 누르면 주문이 완료된다. 

주문이 접수되면 예상 배달 완료시간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예상이어서 더 빨리 오거나 늦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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