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3월 7일 홍성노인대학 입학식과 9일 광천노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일간 이용록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선균 군의회 의장, 이종화·이상근 도의원과 지회 임원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한 가운데 홍성노인대학 입학생 114명과 광천노인대학 입학생 111명의 입학식이 각각 진행됐다.
조화원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학문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쉼 없이 이루어진다”며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마지막 배움의 터전으로 배움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노인들의 배움의 터전을 잘 운영해 주는 조화원 지회장님을 비롯한 노인대학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선균 의장은 “국가 발전의 역군이셨던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히 쉬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배우려는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며 “어르신들이 편히 배울 수 있도록 지원에 아끼지 않겠다” 다짐했으며, 홍문표 의원은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청 설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회 부설 홍북 지역 1개교가 추가 설립되어 오는 3월 29일 내포 어르신배움터가 100명의 입학생을 맞아 문을 연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