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는 3월 14일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부설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노인지도자대학은 ‘노인지도자로서의 자질향상과 지식함양’을 위해 각 구·군 지회에서 추천받은 신임경로당 회장 중심으로 91명이 입학했으며, 이날 입학식에는 이장기 연합회장, 진병용 학장, 이종익 수성구지회장, 김영호 연합회 선임이사 등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이장기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었던 경로당이 활기를 되찾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여러 회장님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노인지도자대학이 다양한 교과편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만큼 내실있는 교육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병용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삶의 3,4막에 다다른 노년기를 활기차고 보람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건강’을 잘 지키는 동시에, 좋지 않는 ‘관계’는 다시 회복하고 좋은 ‘관계’는 더 잘 가꾸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1년간 노인지도자 과정을 함께 하면서 서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인지도자대학은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경로당 회계 처리 등의 경로당운영방안, 노인지도자로서의 역할, 교양강좌, 건강관리, 체험활동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12월초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15주간 운영한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