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는 3월 15일 육호경로당(하숙자 회장)에서 컵타 수업으로 2023년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회원 16명이 참석한 이날 컵타 수업은 공영순 강사의 지도로 1박(쿵)부터 4박(쿵쿵짝짝)까지 익혀서, 오동동 타령에 맞춰 컵타 율동까지 진행했다.
하숙자 회장은 “구멍 뚫린 컵을 주길래 물도 못 먹는 컵을 왜 나눠주나 했는데, 컵으로 운동도 하고 노래교실도 하고 너무 재미있다”며 “다음 시간에는 회원들을 더 많이 참여시켜야겠다”고 말했다.
김구수 지회장은 “회원들이 한 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기쁘다”며 “예산이 부족하여 상하반기로 5개소씩 10개 경로당에 각 12회씩만 지원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앞으로 더 많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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