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회장 문우택)는 3월 24일 해운대구 반송1동 경로당을 찾아서 ‘부산의료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부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김지수 전공의와 간호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반송1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감염예방교육과 건강검진을 했다.

먼저 ‘생활 속 감염예방’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혈당, 혈압 검사 및 의료상담 등의 건강검진을 진행한 후 어르신들에게 건강상태를 설명했다.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와 부산의료원이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월 1회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왔으나,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했다가, 3월 코로나 방역상황이 완화되면서 다시 재개했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6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노인회 문우택 연합회장과 장권세 해운대지회장이 참석해 경로당 회원을 격려했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부산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부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산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장권세 해운대구지회장은 “부산의료원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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