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신성장동력 중심 사업구조 재편”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신성장동력 중심 사업구조 재편”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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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부회장 (사진=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진=LG화학)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LG화학이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총회를 통해 지난 한 해 LG화학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약 51조 9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영업이익은 3조원으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봉쇄 지속에 따른 석유화학 수요 악화로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지속가능한 솔루션(SustainableSolution),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제고해 시장 가치가 높은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전지재료, 친환경 소재 중심의 지속가능한 솔루션 (Sustainable Solution) 사업,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사업 분야에 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해당 사업 영역의 매출을 2030년 30조원 수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을 지녔다.

이어 “지속 유지 가능한 추진 동력을 LG화학의 경쟁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했다.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LG화학은 선제적으로 ’50년 Net-Zero로 탄소 감축 목표를 상향했다.

마지막으로 신 부회장은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지속하고 고객 감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LG화학은 작년에 이어 2023년도를 고객의 해로 선포하고 우리의 모든 사업과 일하는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하고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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